맥도널드 BC 본사
누구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커피 한 잔이 그리우면 난 맥도널드(McDonald’s)나 팀홀튼스(Tim Hortons)를 찾는다. 물론 스타벅스나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도 가지만 난 맥도널드나 팀홀튼스의 내린 커피가 내 입에 맞는다. 가격이 거의 반값 수준이라는 것도 한 몫 했다. 햄버거를 주종으로 하던 맥도널드가 맥카페란 이름을 쓰면서 커피의 질을 올린 것이 그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일반적인 맥도널드 매장은 규모가 작고 사람도 많지만, 버나비(Burnaby)에 있는 이 매장은 맥도널드 BC 본사에 해당되어 시설도 깨끗하고 크고 넓으며 사람이 북적이지 않는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면 비록 거리는 멀어도 난 일부러 이곳을 찾곤 한다.
다시 밴쿠버 (2013.4~)
2022. 4. 29.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