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터 헤리티지 키 방문자 센터
1773년 처음으로 스코틀랜드 이주민들이 대서양을 건너 캐나다 땅에 도착한 곳이 바로 픽토(Pictou)였고, 그 때 사용했던 선박 이름이 헥터(Hector)다. 노바 스코샤 입장에선 굉장히 의미 있는 역사 현장이라 생각해 여기에 헥터 헤리티지 키 방문자 센터(Hector Heritage Quay Interpretation Centre)를 세워 방문객들을 맞는다. 건물 밖에 전시된 선박 헥터가 더 큰 관심사겠지만, 건물 안에도 스코틀랜드 이주민에 대한 스토리, 대장장이와 목수의 작업실, 닻줄 등을 보관하는 삭구실 등이 있다. 하지만 내 관심은 벽면에 전시되어 있는 킬트(Kilt)였다. 퀼트는 스코틀랜드 남성들이 입던 치마 형태의 스커트를 말한다. 다양한 색상에 타탄(Tartan)이라 불리는 체크 무늬를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21. 9. 6.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