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비행기
노바 스코샤의 핼리팩스(Halifax)에서 미국 메인 주 포틀랜드(Portland)로 출장을 가던 길이었다. 노바 스코샤와 메인이 비록 나라는 다르지만 바다를 사이에 두고 무척 가까이 있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직항은 없었고 몬트리얼(Montreal)까지 가서 환승을 해야 했고 거리에 비해 항공료는 꽤 비쌌었다. 몬트리얼에서 환승했던 포틀랜드행 비행기가 엄청 작아 오래 기억에 남았다. 아쉽게도 기종은 기억나지 않는다. 양쪽으로 10여 개의 좌석이 한 줄로 있었으니 대략 20인승이 되지 않을까 싶다. 프로펠러 비행기였고 승무원이 없어 조종사 한 명이 안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곤 조종석에 앉았다. 당연 음료 서비스도 없었다. 이보다 작은 비행기는 아주 오래 전에 호주 시드니에서 캔버라로 가..
낙수들
2021. 12. 19.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