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황해횟집
2023.12.20 by 아임보리올
런드
2019.05.27 by 아임보리올
벨리보 코브
2019.02.11 by 아임보리올
케이프 세인트 메어리스
2019.01.28 by 아임보리올
데니스 포인트 선착장
2018.07.16 by 아임보리올
케이프 존
2018.01.02 by 아임보리올
케이프 존(Cape John)
2014.08.07 by 아임보리올
보웬 섬(Bowen Island)
2014.07.24 by 아임보리올
백두대간을 통해 인연을 맺은 친구들이 몇 명 서산에 산다. 모두들 성격도 좋지만 나이가 비슷해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그 때문에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여러 차례 서산을 다녀왔고, 그 때마다 친구들의 변함없는 환영을 받았다. 그 친구들 손에 이끌려 찾는 식당이 두 군데 정해져 있다. 하나는 현지 사람들이 주로 가는 서산동부시장 안에 있는 식당이고, 또 하나는 서산시 팔봉면 호리 구도항에 있는 이 황해횟집이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시 선착장부터 둘러본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지역이라 선착장 길이가 무척 길다. 바닷가를 따라 넓게 펼쳐진 갯벌도 정겹게 다가온다. 그 이야긴 바다나 갯벌에서 나는 해산물이 풍부한 곳이란 의미도 된다. 난 해산물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황해횟집에서 나오는 음..
고국에서 2023. 12. 20. 07:53
런드(Lund)는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선샤인 코스트는 밴쿠버와 페리로 연결된 랭데일(Langdale)에서 런드까지 180km에 이르는 해안 지역을 말한다. 캐나다 대륙의 일부지만 육로로 연결이 되지 않아 배나 비행기로만 갈 수 있다. 런드는 101번 도로 종점..
다시 밴쿠버 (2013.4~) 2019. 5. 27. 05:52
노바 스코샤 서부에 있는 작은 마을, 벨리보 코브(Belliveau Cove). 방파제 대신 나무를 에둘러 선착장을 만들어 놓았다. 그 위에 판자길을 만들어 놓아 산책삼아 걷기가 좋았다. 펀디 만의 엄청난 조수간만의 차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여름에는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이 열리고..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9. 2. 11. 06:58
케이프 세인트 메어리스(Cape St. Mary’s)는 노바 스코샤 서쪽 끝단에 있는 작은 마을을 말한다. 노바 스코샤의 정식 서쪽 끝단인 딕비 넥(Digby Neck)의 브라이어 섬(Brier Island)과 혼동하면 안 된다. 1868년에 지은 옛 등대는 사라지고 1969년에 새로 세운 사각 등대가 외롭게 바다를 지키고 있다.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9. 1. 28. 08:42
프랑스계 후손인 아카디언들이 많이 산다는 웨스트 퍼브니코(West Pubnico)의 어촌 마을을 찾아 나섰다가 해질 무렵이 되어 데니스 포인드(Dennis Point)라는 곳에 닿았다. 랍스터 잡이에서 돌아온 어선들이 정박해 있는 선착장을 둘러보았다. 험한 고기잡이에서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8. 7. 16. 02:51
겨울이 다가오면 북극해는 대부분 얼음으로 변한다. 얼음 위를 걸어 북극점까지 갈 수도 있다. 이런 현상은 북위가 높은 바다에도 종종 나타난다. 물론 날씨가 추워야 한다는 전제는 당연한 것이다. 우리 나라에선 바다가 어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노바 스코샤에..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8. 1. 2. 02:43
픽토 카운티(Pictou County) 서쪽에 자리잡은 케이프 존은 존 강(River John)이 노썸버랜드 해협(Northumberland Strait)으로 흘러드는 어귀에 돌출되어 있는 곶을 말한다. 조그만 선착장이 하나 있고 여름에만 사람이 사는 커티지 몇 채가 전부인 한적한 바닷가다. 어찌 하다가 그 육지의 끝에 서서 꽁..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8. 7. 08:34
가드너(Mt. Gardner)란 산이 있는 보웬 섬은 산행 때문에 자주 찾았던 곳이다. 아침에 일찍 페리를 타고 가서 곧바로 산행기점으로 이동하고 산행이 끝나면 부리나케 페리를 타고 나왔기에 섬을 둘러볼 기회는 별로 없었다. 그런데 무슨 까닭인지 산행을 일찍 마치고 스너그 코브(Snug Cove)에 ..
밴쿠버 정착 (2005.2~) 2014. 7. 24.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