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다운타운의 크리스마스
코로나-19 재확산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마저 삼켜 버렸다. 예년처럼 건물 안팎에 크리스마스 트리나 전등은 설치를 하지만 동일한 주소에 사는 가족을 제외하곤 일체 모일 수가 없으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무척 썰렁한 편이다. 주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는 편이나, 친구들끼리 소규모 모임을 갖는 젊은이들은 제법 눈에 띈다. 여기 포스팅하는 사진도 사실은 코로나 이전에 찍은 것이다. 밴쿠버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Place)에서 하버 센터(Harbour Centre)와 밴쿠버 컨벤션 센터(Vancouver Convention Centre) 등 다운타운을 돌며 크리스마스 시즌의 야경을 잡아 보았다.
다시 밴쿠버 (2013.4~)
2020. 12. 15.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