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데일 키 퍼블릭 마켓
모처럼 론스데일 키(Lonsdale Quay)까지 나간 김에 펴블릭 마켓(Public Market)에도 잠시 들렀다. 특별히 무엇을 사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우리 나라엔 어느 도시나 상설시장이 형성되어 있어 시장이 낯설지 않지만 캐나다엔 그런 상설시장이 흔치 않다. 밴쿠버에도 그랜빌 섬(Granville Island)에 하나 있고, 노스 밴쿠버의 론스데일 키에 또 하나 있는 것이 전부다. 상설시장의 역할은 대부분 대형 수퍼마켓이 대신한다.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공터를 활용해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이 열리기도 하지만, 규모는 퍼블릭 마켓에 비해 작은 편이다. 밴쿠버에서 엑스포가 열렸던 해인 1986년에 세워진 론스데일 키의 펴블릭 마켓은 80여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밴쿠버 인근에..
다시 밴쿠버 (2013.4~)
2024. 4. 20. 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