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포트 로즈웨이(Port Roseway)란 이름으로 불리다가 1755년 아카디언 추방 사건으로 몇 십 년간 공백기를 가진 이후, 1783년 5,000명의 로얄리스트(Loyalist)들이 정착해 쉘번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로얄리스트란 미국 독립전쟁 당시 영국군 편에서 싸운 사람들을 일컫는데, 그 중엔 2,000명의 흑인 로얄리스트도 포함되어 있다. 당시엔 꽤 큰 도시에 속했지만 지금은 인구 2,000명의 작은 도시에 불과하다. 한때는 조선업으로 번창했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 영화도 찾을 수가 없다. 주민들 가운데는 로얄리스트의 후예들이 많이 산다고 한다. 이 도시가 데미 무어가 주연한 영화, <주홍글씨>의 촬영장이기도 했다. 바닷가에 있는 도크 스트리트(Dock Street)가 내 눈엔 꽤 인상적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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