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에 저가 항공사(Low Cost Carrier)가 생긴 지도 오래 되었을 것이지만 여태까지 한 번도 탄 적은 없었다. 태평양을 건너 캐나다를 오고가는 비행기는 저가 항공사가 운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에 한국 들어와 몇 번인가 저가 항공사를 이용할 기회가 있었다. 제주를 왕복할 때도, 가까운 이웃나라인 일본과 중국을 다녀올 때도 제주항공과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을 타보았는데, 기내 서비스가 줄었다곤 하지만 단거리 비행에 그리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