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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雪國)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by 아임보리올 2018. 5. 2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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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스코샤 날씨가 해가 바뀌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고 눈도 많아졌다. 어제도 눈이 왔고 오늘도 제법 많은 눈이 내렸다. 처음엔 싸락눈이 내리는가 했더니 눈송이가 점점 커지더니 어느 새 함박눈으로 변했다. 이렇게 눈송이가 큰 함박눈은 정말 오랜만이었다. 금세 눈이 쌓이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온세상이 설국으로 변해 있었다. 노바 스코샤의 설경을 구경하기 위해 차를 몰아 멜머비 비치(Melmerby Beach)를 찾았다. 언제 와도 분위기가 좋은 곳이다. 우편함에, 나무에 내려앉은 눈으로도 훌륭한 설경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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