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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고국에서

by 아임보리올 2014. 12. 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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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동생과 함께 LGNC2014년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TV로 보다가 넥센 야구팀의 감독과 선수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소속팀에서 방출된 선수와 연습생 선수를 데리고 올해 프로야구 페넌트 레이스에서 2위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동생은 염 감독의 전술이나 선수조련법, 그리고 넥센 선수 개개인의 특징까지 두루 꿰차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동생에게 플레이오프전을 보러 야구장에 함께 가겠느냐고 묻고는 바로 후배에게 표를 부탁했다. 그렇게 우리는 넥센 히어로즈과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보러 목동경기장으로 갔다. 3루측 관중석에서 넥센 응원단과 함께 넥센 승리를 기원했지만 1차전과는 달리 꽤 큰 스코어로 넥센이 지고 말았다. 그래도 동생은 포스트시즌에 야구장을 왔다고 내내 즐거운 표정이었다. 형제가 나란히 앉아 야구를 본 것이 처음이었으니 내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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