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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피자집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by 아임보리올 2013. 6. 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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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름 중에 샘(Sam)이란 이름은 내게 그리 낯설지 않다. 아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마치 옆집 아저씨 같다는 느낌을 풍긴다. <아이 엠 샘(I Am Sam)>이란 영화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스텔라톤(Stellarton)샘스 피자(Sam’s Pizza)라 이름 붙인 식당이 하나 있다. 피자 외에 다른 음식도 팔지만 아무래도 주종은 피자다. 그렇게 짜지 않고 느끼한 맛도 적어 비교적 자주 찾는 편이다. 이 피자 집이 여기선 꽤나 유명한 모양이다. 옆 마을에도 두세 개 똑 같은 이름으로 장사를 하는 집을 발견할 수가 있었다. 처음엔 체인점인가 했는데 주인들이 사촌간이라 한다. 다른 상호에 모두가 원조라 써붙이는 우리네 식당 간판과는 달리 정겹게 똑같은 상호를 쓰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릭 샐러드와 피자가 우리 입맛엔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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