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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클리프 해양공원

밴쿠버 정착 (2005.2~)

by 아임보리올 2012. 12. 1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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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클리프 공원(Whyte Cliff Park)으로 가는 길에 홀슈 베이(Horseshoe Bay)에 잠깐 들렀다. 하우 사운드(Howe Sound)라 불리는 바다는 너무 잔잔해 바다같은 느낌이 거의 없다. 커다란 호수같았다. 바다가 끝나는 지점에서 하늘로 치솟은 봉우리들은 엄청난 위용을 자랑한다. 특히, 브룬스윅 산과 하비 산의 웅자가 눈에 띈다.

 

 

 

 

화이트 클리프 공원은 1993년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해양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여기선 해양 생물의 포획이나 채취가 금지되어 있다. 해안선을 따라 암벽이 형성되어 있고 자갈이 깔린 해변도 있어 여름에는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스킨스쿠버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해변 옆에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아주 작은 화이트 섬(Whyte Islet)이 있어 아름답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그리 크지는 않지만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해양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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