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밴쿠버에 있는 앰블사이드 랜딩 공원(Ambleside Landing Park)에 차를 세우고 아가일 빌리지 가든을 다녀오는 짧은 바닷길을 걸었다. 원래는 산을 오르겠다고 사이프러스 스키장에 올랐다가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바닷가나 걷자고 되돌아온 것이다. 우선 카페에서 모닝 커피와 수다로 시간을 보낸 후, 점심 시간까지 산책이나 하자고 일어섰다. 비는 그치지 않고 계속 내렸지만 덕분에 비를 뒤집어쓴 채 꽃망울을 터뜨린 튤립들을 볼 수 있었다. 화창한 날도 물론 아름답겠지만 이렇게 비오는 날 마주친 튤립도 보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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