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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야, 고맙다!

밴쿠버 정착 (2005.2~)

by 아임보리올 2012. 11. 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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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뜰에 잔디씨를 뿌린지 두 달이 흘렀다. 처음엔 과연 싹이 틀 것인가 걱정이 많았었는데 어느 덧 잔디가 파릇파릇하게 자라 제법 무성해졌다. 내 방식에 의구심을 감추지 않던 뒷집 포르투갈 할아버지가 담 너머로 우리 뒤뜰을 때마다 '뷰티풀(beautiful)' 연발한다.

잔디를 심는 방법으론 씨를 뿌리거나 뗏장을 사다 까는 방법이 있다. 물론 뗏장이 비싸긴 하지만 일이 쉽고, 보기좋게 잔디밭을 가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솔직히 대부분은 가드닝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에게 맡겨 버린다. 난 한국인 특유의 고집과 근성으로 잔디씨를 택해 덤벼 보았는데 그나마 결과가 좋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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