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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타운

밴쿠버 정착 (2005.2~)

by 아임보리올 2014. 3. 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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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도심에 있는 개스타운(Gastown)은 밴쿠버 관광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곳이다. 이곳에서 바로 밴쿠버가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1867년 영국에서 이곳으로 흘러 들어온 존 데이튼(John Deighton)이란 사람이 데이튼 하우스란 술집 겸 호텔을 열었다. 원래 유머가 많았던 그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개시 잭(Gassy Jack)’이란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고, 그 이후 이 지역에 마을이 들어서면서 개스타운으로 지칭하게 된 것이다. 1886년 대화재가 발생해 대부분 건물들이 소실되었지만 화재 이후에 지은 건물들이 지금까지 남아 제법 고풍스런 분위기를 풍긴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개시 잭의 동상과 매 15분마다 증기를 내뿜는 증기시계(Steam Clock)를 보기 위해 오는 경우가  많다. 증기시계는 1875년의 설계를 가지고 1977년에 상가 난방용 증기를 이용해 만들었다. 지금은 증기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고풍스런 디자인이 이색적이라 개스타운의 명물로 꼽힌다. 유리를 통해서 시계 내부도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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