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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몬트 샤토 휘슬러 호텔

다시 밴쿠버 (2013.4~)

by 아임보리올 2021. 2.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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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휘슬러(Whistler)는 겨울보다 여름에 더 많이 간다. 겨울 스포츠인 스키나 스노보드를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결혼기념일 같은 어떤 이벤트가 있을 때는 겨울에 가끔 휘슬러를 찾곤 했다. 딸아이가 숙소를 잡아줘 페어몬드 샤토 휘슬러(Fairmont Chateau Whistler)에서 하루를 묵었다. 모두 519개의 룸이 있는 꽤 크고 고급스러운 호텔이라 내 돈을 내고는 가기가 힘든 곳이다. 큰 침대가 두 개나 있는 방을 썼고, 다음 날 아침은 호텔 안에 있는 와일드 플라워(Wild Flower)에서 먹었다. 웬만한 메뉴 가격이 일반 식당의 저녁 메뉴보다도 더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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