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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카페

다시 밴쿠버 (2013.4~)

by 아임보리올 2020. 1. 2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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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젊은이들이 달달한 디저트에 열광하는지 이해하긴 어렵지만 가끔 딸아이들을 따라 디저트 카페를 다니면서 그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그럼에도 난 아직까지 비싼 가격에 디저트를 찾는 유형은 아니다. 간단한 디저트 하나가 우리 한 끼 식사비에 버금간다면 우리 같이 보릿고개를 겪은 세대에겐 쉬운 선택은 아니라 본다. 그런 와중에 밴쿠버 도심에 있는 알버니 스트리트(Alberni Street)의 티에리 카페(Thierry Café)를 다녀온 후에 디저트도 하나의 문화란 생각이 들었다. 요즘 디저트 카페가 급속히 늘어나는 것도 젊은 층을 겨냥한 새로운 트렌드라는 것을 이해한 것이다. 티에리 카페는 커피나 차 외에도 초코렛, 케익 등이 무척 고급스럽게 나온다. 물론 가격은 만만치 않다. 그래도 주문한 디저트를 꼼꼼히 살펴보면 디저트가 하나하나가 예술품으로 보였다. 더 이상은 솔직히 설명이 어려우니 직접 찾아가 확인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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