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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슈 펍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by 아임보리올 2019. 10. 12.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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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Mabou)에 갔다가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곳이 레드 슈 펍(Red Shoe Pub)이었다. 이름이 '빨간 신발 선술집'이라니 얼마나 낭만적인가. 마부를 유명하게 만든 존재는 마부에서 탄생한 랜킨 패밀리(Rankin family)라 불리는 음악 밴드 덕분이다. 1970년대에 형제, 자매 12명이 결성해 만든 밴드라 지역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했다. 이 랜킨 패밀리가 문을 닫은 펍을 인수해 2005년 레드 슈 펍이란 이름으로 다시 오픈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유리창 옆에 빨간 하이힐이 전시되어 있고 벽에는 온통 랜킨 패밀리의 공연 사진이 붙어 있었다. 시간을 맞추면 라이브 음악도 들을 수 있다고 하던데 우리에겐 그런 운은 없었다. 내가 좋아하는 메뉴 가운데 하나인 피시 앤 칩스(Fish & Chips)를 시켰는데 맛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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