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튼 타운사이트
2021.11.05 by 아임보리올
블랙 포인트(Black Point)
2014.05.23 by 아임보리올
아보츠포드
2014.01.04 by 아임보리올
사슴이 찾아오다
2013.07.24 by 아임보리올
그라우스 산 – 사슴을 만나다
2013.05.20 by 아임보리올
워터튼 레이크스 국립공원(Waterton Lakes national Park) 안에 있는 유일한 마을이 워터튼 타운사이트(Waterton Townsite)다. 인구는 100명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국립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숙소와 여행사, 슈퍼마켓이 있어 여기를 이용하지 않고 국립공원을 드는 사람은 없다고 보아도 좋다. 조그만 마을을 예쁘게 꾸며 놓아 천천히 걸어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아도 좋다. 에메랄드 베이(Emerald Bay)에서 호수 건너 프린스 오브 웨일스 호텔(Prince of Wales Hotel)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웅장한 산세로 둘러싸인 어퍼 워터튼 호수(Upper Waterton Lake)를 따라 걷는 것도 괜찮다. 먹이를 찾아 수시로 마을까지 내려오는 사슴 가족을 만나는 ..
낙수들 2021. 11. 5. 10:40
멜머비 비치를 나오는 김에 노바 스코샤에 도착해 처음 몇 주간 묵었던 블랙 포인트 커티지를 들렀다. 우리 눈길을 끌었던 사슴 가족도 날이 추워지면서 모두 사라져 버렸다. 풀밭이나 개울, 바다에도 하얀 눈이 내려 앉았다. 뭍으로 올라온 배에도, 랍스터 통발에도, 그리고 빨간 헛간에..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4. 5. 23. 08:13
수마스(Sumas) 산행을 마치고 아보츠포드(Abbotsford)로 나오는 길에 사슴 몇 마리를 만났다. 먹을 것을 구하러 마을까지 내려온 녀석들이었다. 눈이 많이 내려 산 속에선 먹을 것을 찾지 못한 모양이었다.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를 타기 전에 팀 홀튼스에서 커피 한 잔을 마셨다. 유리창 밖으..
밴쿠버 정착 (2005.2~) 2014. 1. 4. 13:19
픽토 카운티의 블랙 포인트(Black Point)라는 곳에 임시 숙소를 구하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이상하게 잠을 이룰 수 없어 침대에서 내려와 어둠 속에서 팔장을 끼고 창문 밖을 내다 보고 있었다. 보름이 가까운 날이라 밖이 환히 빛나고 있었다. 갑자기 뭔가 움직이는 것 같아 유심히 쳐다 보..
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2013. 7. 24. 10:32
그라우스 산은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라 사슴같은 야생동물들이 자주 출몰하진 않는다. 하지만 안개가 자욱하게 낀 어느 날, 지지(GG)를 걸어 올라 이 사슴 무리를 보게 되었다. 시끌법적한 그라우스가 이 날 따라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겼고 그 분위기를 눈치챈 사슴들이 그라우..
밴쿠버 정착 (2005.2~) 2013. 5. 20.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