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야, 고맙다!
2012.11.22 by 아임보리올
무식하면 용감하다???
2012.10.23 by 아임보리올
뒤뜰에 잔디씨를 뿌린지 두 달이 흘렀다. 처음엔 과연 싹이 틀 것인가 걱정이 많았었는데 어느 덧 잔디가 파릇파릇하게 자라 제법 무성해졌다. 내 방식에 의구심을 감추지 않던 뒷집 포르투갈 할아버지가 담 너머로 우리 뒤뜰을 볼 때마다 '뷰티풀(beautiful)'을 연발한다. 잔디를 심는 방법..
밴쿠버 정착 (2005.2~) 2012. 11. 22. 08:19
우리집 뒤뜰의 저 파릇파릇한 잔디를 보시라. 어릴적 기계충 먹은 머리처럼 듬성듬성 자라긴 했지만 정말 어렵게 키운 잔디라 감회가 남달랐다. 잔디가 처음으로 싹을 티울 때는 정말 세상을 얻은 것 같았다. 그 감격스러움에 눈물이 날뻔 했으니 말하면 뭐하랴. 잡초만 무성했던 뒤뜰에 ..
밴쿠버 정착 (2005.2~) 2012. 10. 23.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