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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 풍경

다시 밴쿠버 (2013.4~)

by 아임보리올 2017. 7. 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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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아파트는 프레이저 강가의 키사이드 드라이브(Quayside Drive)에 있는데, 뉴 웨스트민스터에서 가려면 반드시 기찻길을 건너야 한다. 기찻길을 건너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는데, 두 곳은 고가도로로 건너고, 한 군데는 사진으로 보는 바와 같이 건널목을 지나야 한다. 이 철로는 캐나다 양대 철도회사 가운데 하나인 CN(Canadian National)의 소유다. 가끔씩 들려오는 기적 소리는 낭만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저녁이면 부쩍 늘어나는 열차 운행으로 소음에 시달리기도 한다. 건널목 건너려다 천천히 움직이는 열차를 만나면 여간 인내심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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