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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젠 호수(Buntzen Lake)

밴쿠버 정착 (2005.2~)

by 아임보리올 2014. 7. 2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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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젠 호수는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밴쿠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다. 호수의 길이가 무려 4.8km에 이르는데 크지 않다는 이야기에 놀랄 사람도 있겠지만 이 정도 호수는 캐나다에 널렸다. 하지만 번젠 호수가 시민 생활에 기여하는 점이 많아 겨울철을 제외하곤 연중 많은 인파가 몰려든다. 가족 단위로 또는 친구들끼리 여기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기도 하고, 산행이나 산책, 수영, 카약 등 각종 레크레이션을 즐기기도 한다. 백사장 한 귀퉁이에는 강아지 놀이터도 별도로 마련해놓아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사람도 많다. 절로 부러운 마음이 드는 곳이다. 더구나 여기만 와도 속세를 잊을만 하니 밴쿠버에선 실로 보배같은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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