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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따라 노바 스코샤로 (2010.3~)

by 아임보리올 2014. 3. 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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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스코샤의 날씨가 이제 겨울로 들어섰다. 예년에 비해 너무 따뜻해서 노바 스코샤답지 않다고 다들 좋아했지만 이젠 더 이상 포근하지가 않다. 전날은 영하 18도에 바람까지 세게 불어 체감 온도는 훨씬 낮았다. 요즘 들어 눈도 많이 내리고 스노스톰(Snow Storm)까지 불어와 겁을 준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장작을 구입한다고 뒤늦게 부산을 떨었다. 물론 기름 보일러가 있어 집 전체의 난방을 책임지지만 기름값이 너무 비싸 최소한으로 보온을 하고 나머지는 벽난로로 보완하는 식이다. 우리 집에는 벽난로가 두 개나 있다. 장작은 콜드(cold)라는 단위로 구입한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한 콜드는 픽업 트럭 한 대분을 말하는데, 콜드당 대략 200불을 받는다. 이 정도면 우리 같이 장작을 많이 때지 않는 집이라면 겨울을 날 수 있는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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