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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페리를 타다

밴쿠버 정착 (2005.2~)

by 아임보리올 2013. 4. 1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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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앞바다에 엄청 큰 섬이 하나 있다. ‘밴쿠버 아일랜드(Vancouver Island)’라 불리는 섬인데, 얼마나 크냐 하면 섬 하나의 면적이 우리 나라 남한의 1/3정도 된다. 길이 460km, 넓은 곳의 폭은 80km에 이른다.  이 섬이 태평양을 가로 막아 밴쿠버는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를 향유하게 된 것이다. 밴쿠버와 밴쿠버 섬을 잇는 배편을 BC 페리에서 운행한다.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어쨌든 이 BC 페리를 타야 한다. 밴쿠버 남쪽에 있는 츠와센(Tsawwassen)에서 밴쿠버 섬의 스와츠 베이(Swartz Bay)나 나나이모(Nanaimo)로 가는 방법도 있고, 웨스트 밴쿠버의 홀슈 베이(Horseshoe Bay)에서 나나이모의 디파춰 베이(Departure Bay)로 가는 페리를 타도 된다. 우리는 홀슈 베이에서 나나이모로 가는 페리를 탔다. 하우 사운드(Howe Sound)의 물살을 가르며 밴쿠버 섬으로 다가가는 동안, 밴쿠버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뒤에서 우리를 배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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