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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닝 주립공원, 헤더 트레일

다시 밴쿠버 (2013.4~)

by 아임보리올 2023. 1. 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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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차로 두 시간 거리인 매닝 주립공원(EC Manning Provincial Park)을 찾았다. 매년 7, 8월이면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는 곳이라 여름이면 한 번씩 찾게 된다. 사실 야생화가 만개한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세 번 가면 두 번은 실패하지 않나 싶다. 여기를 야생화가 아니더라도 쓰리 브라더스 마운틴(Three Brothers Mountain)을 오르기 위해서나 니코맨 호수(Nicomen Lake)로 가는 백패킹을 위해 오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야생화가 많은 헤더 트레일(Heather Trail)만 걷기로 했다. 트레일 초입부터 웨스턴 아네모네와 인디언 페인트브러시가 많았고, 루핀과 컬럼비아 릴리 등 각종 야생화가 우릴 반겼다. 벅혼 캠프(Buckhorn Camp)를 지나 보니비어 트레일(Bonnevier Trail)이 갈리는 지점에서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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