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이오나 비치 리저널 공원

다시 밴쿠버 (2013.4~)

by 아임보리올 2022. 12. 3. 15:50

본문

 

 

밴쿠버 국제공항 근처에 있어 누가 밴쿠버에 오거나, 아니면 출국을 할 때마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찾는 공원이 바로 이 아이오나 비치 리저널 공원(Iona Beach Regional Park)이다. 공항에 올 일이 많다 보니 자연 이 공원을 찾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비치가 있는 지역으로는 발길이 뜸하고, 바닷속으로 길게 놓인 방파제, 즉 아이오나 제티(Iona Jetty)를 걷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편도 4km에 이르는 거리라 왕복하려며 두 시간 가까이 걸린다. 처음엔 무슨 목적으로 이리 긴 방파제를 만들었나 궁금증이 일었는데, 이 방파제가 하수처리용 파이프를 바다 깊숙히 끌고가기 위한 시설이란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어쩐지 위, 아래로 나뉜 두 개의 트레일 사이에 원형 파이프가 묻혀 있던 것이 생각났다. 하수 처리를 잘 하는 모양인지 바다로 보내지는 하수에서 악취를 맡거나 오물을 본 적은 없다.

 

'다시 밴쿠버 (2013.4~)'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트 메도우즈, 오스프리 루프 트레일  (0) 2022.12.15
맥도널드 비치 공원  (0) 2022.12.09
구름 한 마당  (0) 2022.11.23
마츠키 트레일  (0) 2022.11.07
사혈로 통풍 치료  (0) 2022.10.27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