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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수업

밴쿠버 정착 (2005.2~)

by 아임보리올 2013. 2. 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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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덜트 스쿨의 ENG9 영어 수업을 들으며 데비(Debbie)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과제가 있었는데, 자기가 주제를 정해서 학생들 앞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것이었다. 난 사진작업이란 취미생활에 대해 발표를 했고 과거에 내가 직접 만든 사진집과 최근에 피트 호수(Pitt Lake)를 촬영한 사진도 보여 주었다. 학생들에게 피트 호수를 본 적이 있느냐 물었더니 그 중 한 명만 가봤다고 대답을 했다. 데비 선생님에게 언제 피트 호수에서 야외 수업을 하자고 건의를 드렸지만 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뤄졌다. 종강 파티가 끝난 후에야 선생님과 학생 다섯 명이 참석한 미니 야외 수업이 성사되었다. 야외 수업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야유회라는 표현이 맞겠다. 내가 피트 호수 전도사로서 안내를 맡았다. 캐나다가 다문화 사회라더니 이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의 출신지가 모두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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