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네팔의 미친 색채감

낙수들

by 아임보리올 2019. 8. 8. 16:10

본문



소위 네팔병이란 것이 있다. 네팔 오지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일컫는 게 아니라 어떤 이유로 네팔에 다녀온 사람은 다시 네팔로 되돌아가려고 한다는 일종의 상사병을 의미한다. 나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일상 생활에서 팍팍한 현실에 부딪히면 문득 네팔이 떠오르고 사람들로 붐비는 시장이나 산길을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네팔을 특징짓는 것으로 히말라야 설산이 빠질 수야 없겠지만 네팔의 미친 색채감도 그 중의 하나라 생각한다. 네팔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이렇게 강렬한 원색을 선호하는지 모르겠다. 특히 빨강색과 노랑색을 건물 채색부터 옷까지 다양하게 사용한다. 국민 대다수가 믿는 힌두교의 영향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할 뿐이다.


  




'낙수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사파 트레킹  (0) 2019.08.15
태국 타이거 템플  (0) 2019.08.12
[천 번째 포스팅!!!] 크레이지 호스!!!  (0) 2019.01.23
큰 바위 얼굴  (0) 2019.01.17
사우스 다코타 ; 월 드러그  (0) 2019.01.14

관련글 더보기